() () () Kindenss is contagious. 친절을 찾는 오토바이
본문 바로가기

higher myself/daily events

Kindenss is contagious. 친절을 찾는 오토바이

오늘은 일요일!

아무런 계획은 없지만 일요일이란 사실 하나만으로도 좋은 날이에요.

열심히 일했으니, 사실 어제 토요일 회식까지 있었던 터라 오늘은 마냥 게으름을 피우고픈 날입니다.

하지만, 일요일에도 현장 곳곳에서 열심히 일을 하신 분들도 많으시겠지요... 이런 분들 덕분에 저의 일요일을 

잘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


여러 분들 중에 기대하지 않았던 친절함을 받고 인생이 바뀐 경험이 있으신가요?

인생이 통째로 바뀌지는 않아도 상대방의 친절로 인하여 하루가 기분이 좋아진다거나 나도

친절을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라고 생각만 했던 것 같은데요.

오늘 하루 종일 네플릭스에서 현재 방영중인 친절을 찾는 오토바이를보고 내 삶의 이정표를 어디로 향하게 해야 할 지 감을 잡은 것 같아요.





리온 로고세티스라는 분이 1971년산 폭스바겐 컨버터블 차를 끌고 알래스카에서부터 아르헨티나까지 긴 여정을 떠나게됩니다.

이 작고 여리딘 여린 차와 함께 어려운 고비고비를 넘기면서 아메리카를 여행하는 이유는 친절함이 아직도 세상에 넘쳐흐른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였어요. 돈으로 여행하는 것이 아닌 오직 이방인의 친절함에 의존해서 여행을 하게 되는 데 정말 한 사람의 친절함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 것 같아요. 


리온 로고세티스라는 분을 사실 누구인지 몰랐는데 이 프로그램을 보고 찾아보니 작가이자 자선사업가, TV host로 활동하고 계시더라구요

사실, 이분이 왜 친절함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도있다고 생각하는지 프로그램 중간에 자신의 이야기를 합니다.

학창시절 선생님이 학생 하나하나에게 꿈이 무엇인지 물었다고 합니다. 리온은 정말 자신이 무엇이 되고 싶은 지 몰랐고, 그 이야기를 하자

학생들 앞에서 리온은 커서도 아빠에게 빌붙어 살아야 할 것이 분명하다며 조롱하고 비웃었다고합니다.

이후로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온 세상에 자기 자신 혼자만 있다고 오랫동안 느꼈다고 합니다.

프로그램에서는 어찌나 유머러스하고 밝고 경쾌한지 그런 아픔이 있는지 몰랐는데 그런 아픈 성장 과정을 겪고도 친절한 남자로 잘 성장해준

리온 !! 

통도 어찌나 크시는지 여행 중간에 만나는 사람 중에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어마어마한 돈을 쓰죠.

진실한 크리스찬인 분에게 예루살렘 여행을 보내 준다던지, 여행자들에게 기꺼이 침실을 내주는 사람을 위해 사업 지원비를 대주기도하고, 학비를 대주기도하고 정말 그 사연 하나하나 갖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착한 마음을 갖는 사람들이 더 큰 친절함으로 보답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프로그램에서 리온이 말을 하긴 하는데 본인들이 가진 것이 없음에도 친절을 기꺼이 베푸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가난을 이방인에게 전세계로 방영되는 프로그램에서 보이기란 쉬운 것이 아니였을텐데 아무쪼록 그 분들 모두 행운이 많은 날들이 계속되기를 바래봅니다.


http://leonlogothetis.com

혹시 리온에 대해서 더 알고 싶으시다면 홈페이지를 찾아가보세요. 저는 go be kind라는 책도 주문했답니다.


저는 오늘하루를 이 프로그램을 정주행하며 울고 웃으며 아메리카 대륙을 적은 비용으로 멋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이 지구상에 말로 표현을 다 못하는 아름다운 장소를 편하게 여행을 했답니다.

아쉬운 일요일이 곧 끝나지만 저에게도 새로운 희망이 생기고 꿈이 생기는 것 같아 기분좋게 오늘 하루 마무리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이 글을 읽게 되시는 분들도 기회가 되신다면 이 프로그램을 보시고 가슴 따뜻하고 멋진 나날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 사진은 리온의 홈페이지에서 퍼온건데요 (이렇게 퍼 와도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이게 혹시 불법이라면 즉시 지울게요)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기도하고 아마 리온의 마음에도 들었나 홈페이지에 똬~악 올려져있더라구요.




       우유니 사막 앞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여행이 거의 막바지 다다를 즈음이라 여유가 있는 것 같기도한 리온 ㅎㅎ

       리온이 하는 일도 다 잘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