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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의 완성 네스프레소 캡슐 (이탈리안 리미티디 에디션) 구입일자:10월 28일. 커피는 일 할 때 바짝 정신 차리기 용으로 마시다가 네스프레소가 생긴 이 후로는 커피의 맛을 음미하게 되는 고상한 취미가 생겼다. 진한 에스프레소부터 강도가 약한 커피까지 그야 말로 집에서 다양한 커피를 맛 볼 수 있는 이 편리함이 너무 좋다. 게다가 한 번씩 나오는 리미티디 에디션 제품들.. 이번에는 이탈리안 리미티드 에디션 캡슐이다. 크리스마스는 아직 한참을 기다려야 하지만 왠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포장지. 고급스러운 선물을 받은 거 마냥 기분이 좋아진다. 박스를 열었을 때 저 화려한 색감에 또 한 번 놀랬는데 네스프레소가 정말 심혈을 기울였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리미티디 에디션이라고 박혀있는 금장 글씨는 뭔가 더 특별한 선물인 것 같아서 설레는 기분을 갖기.. 더보기
명상일기 두 눈을 지긋히 감고, 명상을 시작합니다. 코를 통해 깊은 숨을 들여 마쉬고, 같은 길이의 숨을 내 뱉습니다. 오늘 하루의 모든 고단함을 숨과 함께 내 보냅니다. 조용히 들려오는 종소리에 나의 의식을 깨워봅니다. 창문 너머로 들려오는 이웃 주민 소리,귀뚜라미 소리, 옆집 tv소리 한 번씩 불어오는 가을 저녁 바람... 나는 현재에 집중하며,머물러있습니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입니다. 불필요한 생각에 얽매이며, 혼돈 속에서 살아가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억울함보다는 가진 것에 대한 감사함과 풍요로운 마음으로 살아 가는 것이 '나' 입니다. 오늘도 짧은 명상으로 조금이나마 내안의 평화를 찾아봅니다. 더보기
에릭 요한슨 사진전 ​장맛비가 다 내리고 서서히 먹구름들이 파란 하늘에게 자리를 내어주는 오늘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중인 에릭요한슨 사진전에 다녀왔어요 #Impossible is posible ​​​​​​​​​​작품하나를 만드는데 8개월 정도가 걸린다는데... 그 팔개월동안 창작의 고통이 얼마나 견뎌내기 힘든 과정일지 .. 하지만 관객의 입장에선 그의 창의력에 입을 다물 수 없을 정도였다.. 마지막 전시장에서 에릭요한슨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세지가 있었는데 오늘 하루만큼 창의적인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였다. 뭔가 창의적이 된다는것이 특별한 재능을 갖춘 사람들의 이야기로만 들렸는데 나도 한 번 해볼까하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다. 더보기
사랑스런 영화 <어바웃타임> 요즘 보고 또 보고 있는 영화 어바웃타임이에요.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팀이 나레이션을 하는 식으로 영화가 전개 되지요. 영어 공부를 위해서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사실 이 영화 덕에 갬성 충만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 같아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과, 돌이킬 수도 없는 과거의 일들을 생각하느라 현실을 즐기지 모르는 1인인데 ... 이 영화 보면서 느끼는게 많은 것 같아요. 이 사랑스런 커플 보고만 있어도 너무 흐뭇해요. 결혼식에 폭우가 쏟아지고 강한 바람에 피로연장이 날라가버리기도하고 사람들 옷이 다 젖어도 이들은 너무 신나있어요 ^^ 화창한 날에 햇볕이 모든것을 빛나게 해주었을 것을 기대하는 것이 보통의 신부인데 악천후 결혼식에 저런 웃음을 지을 수 있다니 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단 말밖에 안나오는.. 더보기
오늘이 가장 아름다운 날 강한 바람과 함께 비 소식이 있었던 일요일... 아직 벚꽃을 구경하지 못한 동생네, 언니네, 그리고 나를 위한 날 이였는지 하늘은 이렇게 파아란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양쪽으로 벚꽃이 수놓은 길을 따라 가족들, 친구들, 연인들의 웃음소리가 퍼져 나가고 행복이 멀리 있는 게 아니구나 실감할 수 있었던 일요일 오후.. 부모님과 가까운 곳에 살았더라면 같이 왔음 좋았을텐데.. 엄마아빠 생각하면 가슴 한쪽이 찡한 T.T 그래도 우리 형제끼리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것도 효도라 생각되어 열심히 사진 찍어 부모님께 전송전송 .. 이러한 기술적인 혜택들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ㅎㅎㅎ 올해 이렇게 꽃구경 잘 했으니 다음 꽃이 필때까지 벚꽃을 그리워하며 잘 견뎌나가는 삶을 살길... 더보기
오늘은 그저 그런 날 ​ ​아침부터 영 기운이 없습니다. 배가 고픈건가 싶기도하고, 아직 뇌에 시동이 걸리지 않은 것 같기도하고.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평소 일어나서 꾸준히 하던일이 그냥 하기가 싫습니다. 조용히 앉아 430Mhz 음악을 틀어놓고 현재에 집중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내 몸에 물을 주는 것도 , 감사일기를 쓰는 것도 오늘은 몸이 따라주지 않아 그냥 건너뛰기로 합니다. 대신 침대와 혼연일체가 되어 네이버, 다음 뉴스들을 꼼꼼히 챙겨본 다음 정신나간 정치인들 욕도하고, 세상에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위로도 보내고, 가진 재력으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들에게 진심 존경을 보내기도하고요. ​ 오늘은 가깝지만 먼나라 일본의 락밴드 X-japan 의 멤버 요시키가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1억.. 더보기
나는 어떤 모습으로 나이들어 갈까 ​ 나이가 들수록 인생이 재밌어질까.. 삶을 살아가면서 문득문득 떠올려 지는 질문입니다. 결국 제 주변엔 재밌다고 말하는 분들보다는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프고 스스로 자신을 돌볼 수 조차 없을 수 있다는 생각에 우울감이 든다... 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아 나이드는게 즐거운 일이 아님을 그들을 보면서 알게 됩니다. 늘어나는 흰머리, 셀카를 찍을 때마다 알게 되는 쳐지는 8자 주름과 닭발 모양의 눈가의 주름, 점점 가까운 것이 보이지 않는 현실. 세월의 흔적들이라 훈장으로 받아들이고 싶지만 늦출수만 있다면 늦추고 싶지요. 이런 나에게 용기를 가져다 준 마짱 할머니의 책. 한국문화에도 관심이 많아 한국어도 꽤 잘한다고 하네요. 은행에서 근무하던 마사코는 60세에 은퇴를 하고 정년퇴직 후 ‘어머니 돌보기와 수.. 더보기
미루는 습관은 고쳐야 하는 걸까... 영어 시험을 위해서 도움을 받고자 어느 영어 사이트에 등록하여 오늘부터 필리핀 선생님과 수업하기로 한날. 불규칙적인 스케줄 상 토요일마다 150분씩 스파르타 식으로 연습하고자 일부러 주말 시간을 빼어 놓았는데 저번 주는 남동생 결혼식으로 온 친척들이 모이는 관계로 수업을 못하고, 오늘은 몸이 안좋아 수업을 못하신다고 한다. 그것도 수업 시간이 다 되어 알려주심.... 진심 열 받음 .... 그래서 열을 식히고자 글을 쓰기로 마음먹고 이렇게 어렵게 타자기를 두들겨 본다. (1일 1포스팅이 목표였건만..) 사실, 오늘 과제가 3가지가 있었다. 스피킹 2개, 롸이팅 1개. 지난 일요일부터 시작해서 최소 하루 3시간씩만 투자를 해도 3일이면 끝났을 일을 오늘에서야 부랴부랴 마쳤다. 수업 시간 전까지 마쳐야 한다.. 더보기